엔테크서비스 SW QA엔지니어 신입 공채 후기(pre test)

qa엔지니어를 목표로 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배울 수 있는 기회라면, 회사 들어갈 수 있다면 좋겠다 싶어 지원했는데

역시낰ㅋㅋㅋㅋ 따로 qa엔지니어를 명시해놓은 이유가 있는 것 같다.

나는 그냥 일반적인 회사의 코딩테스트와 비슷하겠거니 했는데, 서류 통과 후 pre-test를 치라는 메일을 받고 보니

일반적인 코딩테스트와 많이 다르겠구나 하는게 느낌이 딱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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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나 네이버에 아무리 찾아봐도 어떤 형식인지 도저히 찾을 수가 없어서 답답했는데

내가 치고 비록 불합격이지만 ㅋㅋㅋㅋㅋ 그래도 다른 사람들에게 혹시나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후기를 남겨본다. (그래도 문제유출은 안되니까 법적으로 문제 있지 않을 정도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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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일 큰 차이점은 문제 수이다!!!

한국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의 코딩 테스트를 칠 때도 보통 1-3시간을 주어지고 문제가 최소 2문제에서 5문제 정도였는데

120분에 무려 18문제였닼ㅋㅋㅋㅋㅋ

첫 번째로 든 생각은 18문제면 코딩테스트가 쉽다는 걸까 아니면 완전 다른 형식의 문제라는 걸까하는 생각 ㅋㅋㅋㅋ

실제로 보고 나니 일부는 객관식 문제였다.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10문제 내외로 객관식이었던 거 같다.

그 외에는 서술형 및 주관식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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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차이점은 아래와 같은 문구가 있었다.

" 테스트 및 전산 관련된 이론적인 서술 문제가 포함되며,

주어지는 명세와 조건을 분석하여 테스트 케이스를 도출하는 문제가 포함됩니다. "

보통 코딩테스트도 서술형이라면 서술형이지만, 이론적인 서술도 아니고 테스트 케이스도 테스트 데이터면 모를까 생소했다.

(사실 이쯤에서 '아...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니구나' 싶어서 괜히 시간 낭비하지 말고 코딩테스트 치지 말까 했음 ㅋㅋㅋ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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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는 바로, 화면 공유와 핸드폰으로 시험 치는 자기의 모습을 녹화해야 하는 것이다.

위의 조건이 있는 이유는 바로 절대!절대! 인터넷 검색을 하면 안되기 때문!

즉, 인터넷에서 찾으면 쉽게 찾을 수 있는 문제라는 것!

이게 사실 맨 처음에 설정할 때는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들기 때문에 웬만하면 최소 30분 정도는

미리 준비하는 걸 추천한다. 설명을 따라가면 별로 어렵지 않지만, 민감한 정보를 가린 신분증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던지

생각보다 귀찮은 일들이 제법 있다. ㅋㅋㅋ 핸드폰 카메라를 켜서 내 얼굴이 보이게 세팅하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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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한다던지, 정말 QA 업무와 관련된 듯한 문제들이 나왔기에

이 분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나로서는 난이도 파악조차 할 수 없었다.

다만, 이쪽 분야를 공부한 사람에게는 어렵지 않을 거 같다. 왜냐하면 궁금한 나머지, 시험 끝나고

나왔던 문제들을 검색해보았는데 ㅋㅋㅋㅋㅋ 개념만 알면 풀 수 있는 문제였다 ㅜㅜㅜㅜ

(어떤 문제가 나왔는지는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기에 따로 명시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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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붙지 못했지만 ㅜㅜㅜㅜㅜ 잘 준비해왔던 사람들은 좋은 결과가 있기를!!!